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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중산층 절반, 베이징ㆍ상하이ㆍ광둥 거주
10억원 이상 중화권 자산가 488만
투자시 위험회피 최우선…10년 만에 최고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중산층 가구는 3320만에 달하며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등 3개성ㆍ시에 절반이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부자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기준 자산이 600만위안(약 10억원) 이상인 중국 및 홍콩ㆍ마카오ㆍ대만의 고소득 가정은 488만가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중국 대륙이 387만가구로 나타났다.

이들이 투자시 위험회피를 최우선 고려한다는 비율은 36%를 차지하며 최근 10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향후 3년동안 고정수입을 늘리고 금, 은행예금, 현금 등 안전 자산 위주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내 중산층 가구수는 3320만가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베이징ㆍ상하이ㆍ광둥 거주자였으며, 이들의 연간 소득은 30만위안(약 4961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도시는 20만위안(약 3308만원) 이상으로 훨씬 낮았다.

결제수단으로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 (支付寶ㆍ즈푸바오) 37%, 위챗페이(微信支付ㆍ웨이신즈푸) 31%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2만위안(약 331만원) 이하 결제 때는 현금 대신 이같은 모바일 결제가 이미 생활방식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2만위안 이상은 인롄(銀聯ㆍ유니온페이)카드 선택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비자카드였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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