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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CNN 뉴스, BTS 서울가요대상 수상 소식 이례적 보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미국 CNN뉴스가 방탄소년단(BTS)이 28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앨범상과 대상을 수상한 소식을 보도했다.

50초 분량이지만 CNN 뉴스에서 국내 가요시상식이 소개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세계적인 그룹 BTS가 상을 받은 것과 시상식 이름에 ‘서울’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8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 최고앨범상, 대상까지 총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CNN 투데이는 17일 “K-POP 그룹 BTS가 서울가요대상에서 큰 상을 받았다.(K-POP GROUP BTS WINS BIG AT SEOUL MUSIC AWARDS) K-POP 센세이션을 일으킨 BTS가 몇 개의 상들을 수상하며 세계정복을 이어가고있다.(K-POP sensation BTS is continuing global domination by racking up several awards). 서울가요대상에서 BTS의 앨범 ‘LY Tear’ 가 최고앨범상을 수상했다.(BTS was awarded Best Album prize for “Love Yourself Tear” at SEOUL MUSIC AWARDS) ”라고 보도한 뒤 “BTS는 빌보드에서 1위를 한 유일한 K-POP그룹(BTS, the first K-POP band, did it No.1 only in US Billboard chart)”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의 히트송으로 뷔의 '싱귤래리티'를 소개하기도 했다. 여성 앵커는 “I’m such a fan(나도 그들의 팬이다) 그들의 음악을 너무 좋아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두개의 앨범 ‘ Love Yourself Answer’ 와 ‘Love Yourself Her’ 을 모두 빌보드 메인차트 1위에 진입시킨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2018년 미국에서 60만 장 넘게 판매됨으로써 인기 팝스타들을 제치고 ‘미국 음반판매량 2위’에 오르면서, 방탄소년단의 해외 인기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열기가 식지않은 가운데, 앞으로 방탄소년단이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2~13일 열린 일본 나고야돔 콘서트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싱가폴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연초부터 BTS는 지난해에 이어서 월드투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NN 뉴스 앵커가 “세계정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 말처럼, BTS의 세계 정복은 2019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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