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래에셋대우는 자사 영국 법인 ‘MiraeAsset Securities (UK) Ltd.’ 유상감자를 위해 보유 중인 영국법인 주식 3억주를 3360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또 홍콩법인 ‘Mirae Asset Securities (HK) Limited’의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 5000억원을 출자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영국법인의 일부 감자 후 홍콩법인 증자를 해 자금을 옮기는 것”이라며 “브렉시트 등 유럽 시장 불확실성 증대와 홍콩시장에서의 투자은행(IB)ㆍ트레이딩 사업 기회 확대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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