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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매체는 “가족 모두 목포에 가 본 적 없고 게스트하우스인 건 나중에 들었다”고 주장한 손 의원 동생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손 의원은 조카 등 본인 가족과 측근들이 전남 목포 문화재 거리 안에 있는 건물 9 채를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조카 A 씨를 포함한 청년 3명에게 운영을 맡길 목적으로 자금을 증여해 건물을 구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날 증여를 받았다는 조카 A 씨와 그 아버지 B 씨는 매체에 건물 매입의 목적과 과정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건물인 목포 창성장의 주인은 2017년 6월과 9월 20대 세 명으로 바뀐다. 이 가운데 한명이 손 의원 조카 A 씨로, A 씨는 명의만 빌려줬을 뿐 자세한 구매 배경 등은 모른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제가 산 것도 아니고 그냥 집안에서 이유가 있어서 샀겠죠”라고만 말했다. A 씨는 건물을 자신이 사지 않았다며 “제가 했겠어요?”라고 반문했다.
B 씨 역시 “매입 건물들은 우리들 의사와 아무 관계가 없다”며, “가족 모두 목포에는 가 본 적도 없고 게스트하우스라는 것도 나중에 들었다”고 말했다. B 씨는 “창성장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수익은 누구에게 가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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