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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미국과 사우디, 휴전합의 준수하기로”
[헤럴드경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휴전 합의를 지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에 도착, 아델 알 주베이르 외교담당 국무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주 사우디 미 대사관은 14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4일 만난 폼페이오 장관과 무함마드 왕세자가 예멘에서 계속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점과 휴전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만났다.

대사관 측은 “특히 (예멘 물류요충지이자 휴전 합의 지역인) 호데이다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교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데 양측이 동의했다. 정치적 해법만이 예멘 내전을 끝내는 유일한 길이다”고 했다.

예멘 정부와 반군은 지난달 13일 스웨덴에서 유엔의 중재로 호데이다 지역에서 무력 행위를 중단하고 병력을 이 지역에서 모두 철수하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상대방이 휴전 합의를 어긴다고 비방하면서 휴전합의 존속이 불안한 상황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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