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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한국당 입당 밝힌 날…김현철, 민주당 탈당

  • 기사입력 2019-01-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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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당 떠나는 YS의 아들

- 한국당 돌아오는 朴의 총리
- 같은 날, 원심력과 구심력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박근혜ㆍ김영삼 전 정부 내 핵심 인물들이 12일 각각 자유한국당 입당과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당내 구심력과 원심력을 보여주는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 셈이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전해졌다.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다고 했다.

김 상임이사는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그는 YS가 당선된 후 공식적인 직책을 맡은 적은 없었으나, 정권의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김 상임이사는 19대 대선 직후인 2017년 5월 민주당에 입당했다. 대선 직전인 같은 해 4월에는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영입제안을 받았고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YS는 민주화에 기여한 일생을 살았지만, 3당 합당을 하면서 민주자유당에서 활동했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인물인 셈이다. 최근 주요 보수ㆍ진보 정당에서 기일마다 나오는 통상적인 논평도 YS에게 호의적이었다. ‘우리 진영의 인물’이라는 주장도 실려왔다. 때문에 김 상임이사의 입당은 중도진영 세력영입으로로 해석됐다.

그러나 이번에 탈당 의사를 밝힌 김 상임이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입당 당시에는 “시대정신인 화합과 통합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후보”라고 평가했었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남북통일 문제를 그들의 시각이 아닌 우리의 시각으로 반드시 바라봐야 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협화음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풀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법의 충돌은 많은 기업과 국민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현 정책의 문제점이 거듭 지적되고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면 지금이라도 과감히 정책 수정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한편, 보수진영에는 대선주자로 평가받는 황 전 총리가 입당한다. 황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 시절 국무총리로 활동했다. 그가 입당 의사를 밝히면서 전당대회 구도도 친박(친박근혜) 대 비박(비박근혜)의 싸움으로 변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황 전 총리가 오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고 전했다. 황 전 총리의 정계복귀는 지난 2017년 5월 대통령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난 이후 1년 8개월여만이다.

야권 내에서는 황 전 총리의 한국당 당권 도전설, 2020년 총선 출마설, 차기 대권 도전설 등 ‘역할론’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다만, 황 전 총리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친박에 대한 심판론이 존재하는 가운데 현실정치에 복귀하기 어려웠던 탓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이번에 입당 의사를 밝히면서 정치권에서는 황 전 총리가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고 관측했다. 2월 27일 열리는 한국당 전당대회가 40여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친박계는 사실이 알려지자 바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황 전 총리의 입당을 환영한다”며 “전당대회에서 선수끼리 제대로 경쟁해보자”고 했다.

박 전 대통령 시절 핵심이었던 황 전 총리가 전당대회에 나서면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결집이 예상돼 같은 성향 후보들이 출마 입장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전당대회 주자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우택 전 원내대표, 주호영ㆍ김진태ㆍ심재철 의원 등이 꼽힌다. 홍준표 전 대표도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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