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임없는 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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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홍기(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AIG손해보험 사장이 ‘글로벌 100주년 기념시무식’을 가진 뒤 임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 AIG손해보험(사장 민홍기)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전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AIG 글로벌100주년 기념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AIG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자 한국 진출 65년째를 맞는 뜻깊은 해이다.
1919년 창업자인 코넬리우스 반델 스타가 중국 상해에서 설립한 AIG는 현재 80여개 국에 진출, 2017년 기준 총 자산으로 미화 약 4983억 달러(한화 약 558조9000억원)를 보유한 글로벌 보험사이다.
한국에는 1954년 서울지점을 개설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과 그 가족을 위한 보험사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한국 경제와 함께 성장한 AIG손보는 1968년 외국인 대상의 보험영업 면허를 취득한 데 이어 1977년 내국인 대상의 보험영업 면허를 취득, 본격적으로 국내 영업을 시작했다. 2007년에는 순천시에 콜센터를 개설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으며, 같은 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 지 30년 만에 전체 보유계약 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날 시무식에선 차세대 시스템과 고객 세그먼테이션, 디지털 전략의 전사적인 도입 및 GA 사업 본부 론칭 이후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 사업본부별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홍기 사장은 “또 다른 100년을 시작할 원년을 맞아 앞으로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꾸준히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사장은 이어 구체적인 목표로 고객 세그먼트 전략 강화, 혁신적이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 개발, 고객이 선택한 채널을 통한 판매를 제시한 뒤 “한국 내 일류 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한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고객이 원하는 보험사’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AIG 글로벌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AIG 글로벌 자원 봉사 10만 시간 달성’ 캠페인을 진행하며, AIG손해보험 역시 이에 기여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8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AIG는 진출한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8 서울특별시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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