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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함브라’ 마지막 퀘스트 예고로 호기심 자극.. 현빈이 전한 후반부 관전 포인트 2가지
“깊어진 로맨스와 세주 행방에 대한 의문들 밝혀질 것.”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이 오는 12일 방송되는 13회를 기점으로 게임 서스펜스의 호기심을 풀어줄 ‘마지막 퀘스트’에 돌입한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미친 사람의 미친 망상”이 아닌 위험한 게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차병준(김의성) 교수를 새로운 동맹으로 받아들인 유진우(현빈). 신뢰가 아닌 의심을 종식하기 위한 동맹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극에 달한 가운데, 배우 현빈이 후반부 관전 포인트 두 가지를 전해 시선을 끈다.

먼저 현빈은 남은 이야기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로 “희주(박신혜)와의 로맨스”를 꼽았다. 기묘한 게임의 악몽에 시달린 지 1년, 진우와 진실을 공유했던 유일한 동맹 정훈(민진웅)은 죽었고, 모두가 진우에게 “미쳤다”고 손가락질하는 가운데 무너져가는 그를 붙잡은 건 “당신을 믿는다”는 희주의 굳건한 신뢰와 애정이었다.

이후 지난 주말 밤을 뜨겁게 달궜던 ‘증명 키스’부터 두 남녀의 관계가 급진전을 맞은바 있다. 현빈은 “그동안 희주의 곁에서 주저하기만 했던 진우의 감정 변화, 그리고 진우에게 희주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남은 이야기 속 마법 커플의 로맨스를 더 의미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를 귀띔했다.

또한, “드라마 초반부터 많은 시청자의 최대 궁금증이나 다름없는 ‘세주의 행방’과 관련된 의문들이 하나, 둘 밝혀질 예정”이라며 게임 서스펜스의 미스터리가 풀릴 것을 예고했다.

거대한 상상력과 끝을 알 수 없는 전개로 매회 다음이 더 궁금해지는 증강현실 게임의 미스터리에 시청자들 역시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극 초반 진우에게 전화 한 통만을 남기고 종적을 감춘 게임 프로그래머 세주의 행방은 어디서 어떻게 드러날까.

현빈은 “첫 방송부터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4회에서는 지금껏 쌓아온 다양한 미스터리들이 차근차근 풀려갈 예정이니 마지막 방송까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환상적인 마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는 애정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단 4회, 진우와 희주의 마법 같은 로맨스와 함께 미쳐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게임 서스펜스의 진실이 풀려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다. 물론 게임을 몰라도 빨려들어갈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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