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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분데스리가 하노버96, 황의조에 관심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황의조(27, 감바 오사카)를 향한 유럽 팀의 러브콜이 구체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스포티비뉴스는 독일분데스리카 하노버96이 황의조의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노버96은 최근 부상으로 쓰러진 주전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그(26)의 대체 선수 리스트로 황의조를 올려놨다. 하노버 96은 2018~2019 분데스리가 18개팀 중 17위에 머물리 있는 팀이다. 17경기에 2승 5무 10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등권 팀이다.

하노버는 지난 해 12월 18일 퓔크루크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져 비상이 걸렸다. 퓔크루크가 5월 말께나 복귀할 예정이다. 수술을 받은 퓔크루크는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하노버는 덴마크 공격수 우페 베흐를 임대 복귀 시켰고, 니콜라이 뮐러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임대로 영입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측면과 2선에서 활약하는 단신 유형 공격수다.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와 2019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보스만 룰에 따라 이적팀을 물색할 수 있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 병역 문제가 해결됐으며, 당시 7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하노버는 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황의조를 꾸준히 관찰하고 있다. 황의조는 필리핀과 대회 첫 경기에서도 중요한 결승골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황의조에 관심을 가진 팀은 유럽 밖에도 있다. 서아시아 지역의 한 팀, 중국 슈퍼리그의 한 팀도 백억원 대 거액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J1리그에서 받고 있는 연봉, 유럽 클럽이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을 크게 상회하는 조건이다.

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황의조는 직접 이적 제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1월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기간 어떤 식으로든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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