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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중저가 와인·고가 맥주…90허우, 中 주류시장 주도

  • 기사입력 2019-01-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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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90허우가 주류 시장의 강력한 소비자로 떠올랐다.

‘중국주류업계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 활동을 시작한 중국 90허우(18~27세로, 90년대 출생자) 세대가 주류에 대한 구매력을 갖추기 시작하고 있다.

사회초년생인 90허우의 수입은 30~50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90허우 중 월 수입 1만 위안(한화 약 165만원) 이하인 소비계층의 비율이 약 80%다. 90허우 중 40.6%의 월 수입은 6000위안(한화 약 100백만원) 이하다. 그럼에도 이들은 중국 주류 시장을 이끌 차세대 소비 계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90허우의 주류 소비 빈도를 살펴보면, 월 평균 1회 이하로 주류를 구매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전체의 약 30%는 월 평균 2~4회 주류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허우’의 약 80%는 월 평균 4회 이하로 주류를 구매하는 ‘체험형 소비군(주류 시장에 갓 진입해 자신의 선호 제품을 찾는 소비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주류업계는 이러한 수치를 바탕으로‘90허우’를 중국 주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한 소비 계층으로 보고 있다.

90허우의 주류 소비 취향도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백주와 와인과 같은 고가 제품은 300위안(한화 약 5만원) 이하의 중저가 제품을 선호한다. 대신 백주나 와인에 비해 저렴한 맥주는 병당 10위안(약 1650원) 이상의 고가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 주류업계는 90허우 소비자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 주류를 대표하는 백주 시장에선 기존의 고급스럽고 정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 장난스럽고 유쾌한 마케팅으로 젊은 소비계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중저가 백주 ‘장샤오바이(江小白)‘는 2016년부터 중국 전자상거래 백주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90허우가 지갑을 연 덕분이다.

aT 관계자는 “한국 주류 업계가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90허우를 반드시 공략해야 한다”며 “한국 주류의 주요 수출 품목인 맥주, 소주와 같은 중저가 주류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90허우의 소비 유형을 고려해 소포장과 세련된 디자인, 젊은 감성의 마케팅을 선보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도움말=강민석 aT 베이징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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