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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정현, 세계6위 벽은 높았다’
[EPA=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랭킹 25위)이 무바달라챔피언십 1회전에서 세계 6위인 남아공의 케빈 앤더슨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무바달라챔피언십 1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앤더슨에게 2시간 24분 만에 7-6(4) 2-6 1-6으로 세트스코어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EPA=연합뉴스]

이날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정현은 이후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앤더슨의 반격에 고전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정현은 앤더슨을 상대로 통산 3전 3패를 기록했다.

[EPA=연합뉴스]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정현은 도미니크 팀(세계랭킹 8위)과 카렌 카차노프(세계랭링 11위)의 패자와 5~6위 결정전을 갖는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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