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도시공원 숲세권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포스코건설, 총 1112가구 분양


포스코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잠두봉공원 내에 짓고 있는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2층~최고 28층 9개동 전용면적 63~133㎡ 총 111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청주시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대부분 가구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있다. 입주민은 기호에 따라 ‘알파룸’을 포함시키는 등 내부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단지엔 청주시에서 유일하게 건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풀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주시 최초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도시공원의 70% 이상에 공원을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나머지 30%는 주거시설이나 상업 등 비공원 시설을 지을 수 있게 한 사업이다. 단지가 들어설 잠두봉공원은 여의도공원의 절반 크기인 약 12만2100㎡ 규모다. 입주민은 이 공원시설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수곡동은 1순환로를 통해 충북도청과 청주시청을 중심으로 조성된 청주 도심지역과 연결된다. 청주의 행정 및 교육 중심지인 산남택지개발지구와도 도로 하나 사이일 정도로 가깝다. 산남지구에는 청주지방 검찰청과 청주 지방법원, 청주 교육지원청 등이 위치해 있다. 이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발달돼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는 최근 공급물량 과잉에 따라 미분양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됐지만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반도체·화학·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주시의 지난 5년간(2010~2015) 지역내 총생산(GRDP) 연평균 성장률은 22.1%로 전국 1위다.

견본주택은 시외버스 남청주정류소 인근(서원구 분평동 334번지)에 있다. 현재 동·호수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