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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재단, 중·고등학교 동아리와 나눔활동 참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 라움에서 전국 동아리 연합봉사활동 ‘온드림스쿨 하트드림’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드림스쿨 하트드림은 재단 온드림스쿨 중고등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년 동안 재단 지원을 받아 창의인성 프로젝트를 펼쳐온 전국 200개 온드림스쿨 동아리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14개 동아리가 연말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이 완성한 색칠놀이 키트는 재단의 ‘온드림 어린이 희망의료 사업’ 대상자인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선물될 예정이다. 온드림스쿨 동아리 학생들이 재단 지원을 받는 수혜자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선순환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재단은 2013년부터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개발과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해왔다.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 동아리 창의인성 프로젝트를 공모해 연간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와 동아리 맞춤형 직업인 멘토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어려운 농산어촌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지역 학교를 우선 선발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216개 동아리의 학생 2만9504명이 온드림스쿨 동아리와 함께했다. 

박혜림 기자/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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