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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만4000㎡ 공원을 앞마당 처럼 ‘연지공원 푸르지오’ 분양
김해 최고층…34층 랜드마크
연지공원역이 걸어서 5분거리
도심 최초의 스마트 아파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김해 최고의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되는 대한항공(KAL)사원 아파트 자리에 8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

엠디엠플러스는 경남 김해시 내동에서 ‘연지공원 푸르지오‘를 이달 내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34층, 10개동, 총 81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84㎡ 534가구로 가장 많고, 111㎡ 77가구, 114㎡ 20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이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2면, 3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사용전용률이 111%(84A 타입기준) 수준으로 서비스면적을 늘렸다. 여기에 알파룸을 활용해 전용 84㎡에도 방 4개를 넣었고, 초대형 드레스룸과 넓은 주방설계 등이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이 지역 최초인 게 대부분이다. 김해 도심권 최대 크기인 약 5000㎡ 규모로 지어 다른 아파트 단지보다 가구당 약 3배 이상 넓다. 여기에 연지공원을 내려다보며 즐기는 피트니스 시설, 김해 도심 최초 탕 있는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전타석스크린), 맘스카페, 북카페, 클럽하우스(당구장, 탁구장 등), 프리미엄 독서실 등을 조성했다. 이 단지 커뮤니티 시설은 ‘헤럴드경제, 살고싶은집 2018’ 커뮤니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인정받는다.

단지는 스마트 시대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했다. 조명, 가스, 난방은 물론 각종 가전제품을 원격제어할 수 있다. 방범, 입차 알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도 원격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는 바로 앞에 있는 9만4000㎡ 규모의 연지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 이 공원은 김해시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으로 아름다운 조경 뿐만 아니라 음악분수, 레이져쇼, 워터스크린 상영(폭50m, 높이 30m)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로 유명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부산김해경전철인 연지공원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홈플러스와 김해문화의 전당, CGV, 김해시법원도 도보로 다닐 수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과 김해국립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은 차량으로 5분내 이용할 수있다.

단지는 김해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지역에 적용되던 15m 높이 제한이 변경돼 이 아파트는 최고 34층으로 지어진다. 연지공원변 3개동은 커튼월 방식으로 외관을 특화해 연지공원 및 호수공원과 함께 경관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엠디엠플러스 관계자는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김해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내동지구에서 23년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라면서 “단지가 들어서면 김해의 최중심 생활권인 내동지구의 스카이라인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인 김해시 내동 121-2번지에 이달 문을 열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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