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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미국 직원들 “회사 옮겨야 하나…”
-화웨이, 미국 고용직원 1500만명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사태를 겪은 후 화웨이 미국 직원들이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사진=EAP연합뉴스]

미국 정부에게 안보를 위협하는 기업으로 낙인 찍힌 화웨이는 미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불매운동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멍완저우 CFO가 캐나다에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체포되면서 화웨이의 안보 문제가 재차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다.

특히 화웨이의 미국 직원들은 이로 인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의 미국 내 직원은 약 1500명으로 18개 지점에 고용돼 있다. 이 가운데 75%는 미국인들이다.

한편 멍 CFO 체포 이후 일본 정부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네트워크에 화웨이 장비 도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주요 텔레콤 회사인 브리티시텔레콤(BT)은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사업에서 화웨이를 제외하기로 했으며 독일도 입찰에서 배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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