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김학도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통상·산업 전문가이다.

14일 중기부에 따르면, 김 신임 차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자원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르기까지 대변인·신산업정책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통상교섭실장·에너지자원실장 등주요 보직을 맡았다.

FTA 정책관으로서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협상을 총괄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작년 12월 임기 3년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으로 선임됐으나 1년 만에 중기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 충북 청주(58) ▷ 청주고 ▷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행정고시 합격(31회) ▷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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