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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제노포커스, 자회사 지에프퍼멘텍 코넥스 상장 추진
- 세라마이드 핵심 원료인 파이토스핑고신(phytosphingosine) 양산 성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제노포커스는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의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지난해 3월 지에프퍼멘텍을 인수,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다. 지에프퍼멘텍은 2000년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분할돼, 미생물 발효ㆍ분리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리활성 바이오 소재를 사업화해왔다. 지에프퍼멘텍은 세라마이드(Ceramide, 피부보습 및 아토피 개선 화장품 소재)의 핵심 원료인 파이토스핑고신(phytosphingosine)을 양산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향후5년간 물량을 두산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에프퍼멘텍은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골다공증 개선 기능을 가진 ‘메나퀴논-7(menaquinone-7)’ 발효 양산 기술을 전세계 3번째로 개발해 전량 미국에 수출 중이다. 현재 전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은 심장 동맥에 고지혈증, 혈전 침착, 칼슘 침착 등의 원인으로 동맥경화에 이르러 사망을 이르게 되는데 대동맥에 칼슘 침착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문제가 되어왔었다. 하지만 메나퀴논-7이 심장동맥에 칼슘의 침착을 억제하고 심혈관 질환 개선 효능의 임상들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에프퍼멘텍 관계자는 “생리활성 기능성 소재 및 제약용 소재들의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코넥스 시장에 먼저 상장하고, 수년내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자 이달 13일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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