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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나간 대설예보…오늘 당초 예상보다 눈 적게 올 듯
-기상청 예보 수정…일부 지역 대설예비특보 해제

오전 6시 10분 한반도 기상도[사진=기상청]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목요일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많은 적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기상예보가 당초 예상보다 적설량이 적을 것으로 수정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발표에서 “당초 서해상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많은 적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표 부근이 건조하고 눈 구름대의 발달 정도가 약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침과 낮으로 예고됐던 경기도 안산·화성, 강원도 평창 평지·횡성의 대설 예비특보를 해제한다”고 덧붙였다.

오전 6시 55분 현재 전국적으로 울릉도, 독도에만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을 중부 서해안 1∼3㎝, 중부 내륙 1㎝ 내외로 조정했다.

기상청은 전날에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찬 공기가 눈구름을 발달시켜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5㎝ 내외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에도 출근길에 조금씩은 눈이 올 것”이라며 “다만, 당초 전망보다는 눈의 양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전 6시까지 적설량은 인천공항 1.0㎝, 인천 0.3㎝, 충남 홍성 0.3㎝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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