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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가좌ㆍ김포 장기본동 ‘M버스’ 신설
내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 계획
수원 호매실~강남은 2월 운행


신설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개요. [자료제공=국토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서울 통근 수요에 비해 교통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고양 가좌동과 김포 장기본동에 M버스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어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노선은 고양 가좌와 영등포 소방서를 잇는 노선과 김포 장기본동에서 여의도 환승센터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조성과 킨텍스 연간 방문객 증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신설 노선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면허 발급과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엔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1월 노선 조정위원회에서 신설된 수원 터미널~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운송사업자에 사업면허가 발급된 상태다. 최대 3개월의 준비를 거쳐 늦어도 내년 2월부터는 도로를 달릴 계획이다.

광역버스 번호 부여 체계에 따라 수원 터미널~잠실역 노선은 M5342,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M5443으로 결정됐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킨텍스 1ㆍ2단계 사업지구와 김포 한강지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M버스가 개통되면 자가용 통행량 감소와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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