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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나트랑, 올 600만번째 손님 한국인 대대적 환영
베트남항공, 인천 직항 주4회→7회 증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박항서 매직’으로 친한(親韓) 기류가 완연한 베트남의 신흥관광지 카인호아성(省)의 나트랑에 올해 600만번째로 여행간 사람은 한국인이었다.

한국은 중국과 함께 베트남 관광객 ‘투톱’이다.

베트남항공은 최근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Cam Ranh International Airport)에서 2018년 나트랑 600만 명 방문객 돌파 기념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전했다.

카인호아성과 베트남이 나트랑 깜란 공항에서 공동개최한 이 환영행사에서 지난 6일 오전 9시 25분, 베트남항공 VN441편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 탑승객 이상수 씨, 이상섭 씨 그리고 한미정 씨가 600만 번째와 599만 번째, 그리고 601만 번째 외국인 방문객으로 선정돼 큰 환대를 받았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카인호아 성의 투자, 무역 및 관광 촉진을 위한 베트남항공과 카인호아 성 지방자치위원회의 협력 행사로, 베트남항공과 깜란 국제공항, 그리고 카인호아 관광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도 이와 유사한 행사를 벌인다.

카인호아 관광부에 따르면, 2018년 9월까지 나트랑 방문객은 500만 명 이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해외 관광객 또한 142% 증가한 21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항공은 2018년 11월 기준, 나트랑 국제선 이용 승객이 26.9% 증가한 4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 신규 취항한 주 4회 인천-나트랑 직항 편의 운항 결과로, 베트남항공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고려해 오는 12월 19일부터 3월까지 인천-나트랑 노선을 기존 주 4회 운항에서 매일(주 7회) 스케줄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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