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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휴대하면 커피 5% 할인
책 들고 가면 커피 할인해주는 토프레소 매장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종이책을 지참하면 아메리카노 커피를 5% 할인 받을 수 있는 커피숍이 있다.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는 종이책을 휴대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책 있으면 할인!’ 이벤트를 커피 전문 브랜드 토프레소 매장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의해 조직위와 토종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토프레소(TOPRESSO)가 함께 하는 할인 행사는 12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 한남점, 종로5가점 등 수도권 10곳을 비롯해 전국 23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토프레소는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책 홍보를 진행하는 등 독서 친화적인 활동에 앞장서 왔다.

조직위가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참여 기업이 마케팅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캠페인의 한계로 폭넓은 동참을 이끌어내진 못했지만 기업의 참여를 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책의 해 정은숙 집행위원장은 “매장 수가 제한적이고 할인율도 크지는 않지만 서점, 도서관과 함께 책 읽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카페 체인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 연계 이벤트가 열리는 것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 ‘책 있으면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커피 전문점들이 전국적으로, 그리고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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