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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닷밀, 현대IT&E ‘VR 스테이션’서 국내 최초 MR 미디어아트 존 개장


국내 혼합현실(MR) 전문기업인 닷밀이 현대백화점 그룹의 IT 계열사인 현대 IT&E가 이달 30일 강남역 인근에 오픈하는 가상현실(VR) 테마파크 'VR 스테이션' 내에 국내 최초의 MR 미디어아트 존을 선보인다.
 



'VR 스테이션' 3층에 마련될 약 56평 규모의 '미디어아트 존'에서는 닷밀이 자랑하는 MR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총 18개 프로젝터 배치로 천장을 제외한 공간 내 5면에 프로젝션 맵핑을 구현해냈으며,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모든 장면이 반응하는 상호작용(Interactive)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닷밀 측에 따르면, 공간 구성부터 연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까지 모두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진행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미디어아트 존의 체험시간은 약 20여 분 정도로, 실제 'VR 스테이션'이 위치할 강남대로의 풍경에서부터 우주, 블랙홀, 판타지 포레스트 등 각 장면마다 고유의 개성을 갖춘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닷밀은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와 같은 시즌 맞춤형 신규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관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MR 미디어아트 존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VR 스테이션' 내 MR 미디어아트 존의 제작을 총괄한 김관종 닷밀 테크니컬 디렉터는 "현대IT&E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상적인 미디어아트 존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실제 눈으로 만끽할 수 있는 혼합현실의 환상적인 경험을 현장에서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인터랙티브, 하드웨어 구성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닷밀은 이번 'VR 스테이션'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혼합현실(MR) 공간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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