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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수능 마친 학생 대상 ‘진로 토크콘서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생을 위한 특별한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정동 양천문화회관 또는 각 학교 강당에서 ‘내일을 여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동기부여, 정보 전달을 넘어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이 행사는 관내 8곳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세부 프로그램은 청년 공연, 권도영 롱보드 세계선수와 이원빈 상상력디자이너가 나서는 또래연사 강연,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진로에 대한 사고 틀이 확장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중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졸업을 앞둔 학생에게 새로운 방식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자칫 시간을 허비하기 쉬운 학생들이 진로를 생각하는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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