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겨냥한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를 통한 투자가 어려워지다 보니 갈 곳 잃은 시중 유동 자금이 다시금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분위기다.
최근 발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분양형 호텔이 다시금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 등이 공급과잉과 공실, 수익률 저하 문제가 지적되는 상황에서 대체 상품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다.
분양형 호텔은 기존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와 달리 호텔의 형태를 띠면서 투자자들이 객실별 소유권을 갖고 호텔 위탁운영사는 수익을 배분하는 형식이다. 비교적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과 입지나 상품,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배후수요와 서울 접근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다. 최근 성황을 이루고 있는 ‘한강 라마다 앙코르 호텔’의 경우 우수한 입지여건에 세계적인 호텔그룹 '윈덤 호텔그룹(Wyndham Hotel Group)'의 브랜드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한강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일대에 대지면적 4,706.90㎡, 연면적 28,066.81㎡, 지하 3층~지상 14층, 1개동으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21~88㎡, 고급형 52실과 일반형 553실, 총 60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21.70㎡ A-1타입 386실, ▲21.70㎡ A타입 32실, ▲21.93㎡ C타입 117실, ▲23.62㎡ D타입 26실, ▲21.11㎡ E타입 13실, ▲32.90㎡ F타입 5실, ▲43.40㎡ G타입 11실, ▲25.16㎡ H타입 11실, ▲88.89㎡ I타입 1실, ▲21.79㎡ O1타입 2실, ▲43.40㎡ O2타입 1실 등이다.
단지는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조망권을 확보했다. 고층부의 경우 한강과 서해까지 볼 수 있다. 인근에는 김포공항과 10분 거리, 인천국제공항과 20분 거리로 김포IC·개화IC·고촌IC·올림픽대로 접근이 수월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이 호텔은 브랜드 품격에 걸맞은 고급 자재를 사용해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프리미엄 서비스 및 시설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고품격 로비,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 시설, 피트니스센터 등은 물론 대형 연회장, 세탁실, 카페테리아,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부동산 관계자는 “한강 라마다 앙코르 호텔의 경우 인근에 공항물류센터, 김포여객터미널, 마곡지구 내 산업단지, 킨텍스 내 전시장 등이 가까워 바이어 등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를 품고 있다”며 “복합관광형 레저 단지로 개발 진행 중인 경인아라뱃길과 연 600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강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 신영건설이 시공하며 윈덤 그룹의 한국 에이전시인 산하 HM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분양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방문예약 접수 및 담당 지정제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