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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타락한 현대차 노조…연봉 4000만원이 껌값?”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현대자동차 노조를 향해 “타락한 노조”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울산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현대차 노조는 파업 세계 챔피언이었다. 1987년 노조 설립 후 1994년, 2009년, 2010년, 2011년 등 총 4번을 빼고 총 446회에 걸쳐 파업했다”며 “현대차 노조는 더 이상 파업 경쟁력이 아닌 노동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최근 (현대차) 파업으로 계속 국민을 협박하면서 특히 요즘 청년들과는 원수를 지려고 작정했다”며 “최근에는 탄력근로제를 반대한다. 일을 더 해야 할 때 더 하고, 더 쉬어야 할 때 쉴 수 있게 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올릴 제도이고, 도입되면 훨씬 효율적으로 일하게 돼 더 많은 청년 구직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그뿐만 아니라 연봉 4000만원 짜리 일자리는 저임금 일자리라고 현대차 노조가 가로막았다. 연봉 4000만원이 껌값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울산, 대한민국이 살기 위해서는 현대차 노조를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며 “최소 노조는 정규직 임금 동결 결단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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