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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세계적인 관광지 된다
한국관광공사 ‘션샤인랜드’ 프로모션 착수
드라마 대박에 이제야 움직이는 충남 관광
”관광 개발 홍보 적극적인 곳에 지원을“ 지적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개화기, 일제강점기 거리 풍경을 재현해 놓아, tvN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던 충남 논산의 ‘션샤인랜드’가 한국관광공사의 네트워크를 타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될 기회를 맞았다.

선샤인랜드는 드라마세트장, 한류문화를 접목한 병영테마파크, 선샤인스튜디오, 서바이벌체험장, 밀러터리 체험관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선 거리에서의 추격, 총격, 데이트 신 등 다양한 장면이 촬영됐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선샤인랜드’에서 충청남도, 논산시, 선샤인스튜디오 운영대행사인 SBS에이앤티,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와 함께 충남지역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개 기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주무대인 ‘선샤인랜드’ 내 ‘선샤인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관광마케팅에 가장 미온적인 곳 중 하나였던 충남 관광 당국이 드라마의 인기를 계기로 비로소 적극성을 띠기 시작한 것이다.

지자체의 관광 마케팅은 내,외국인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당연한 서비스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관광마케팅에 미온적인 지자체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중앙기관의 지원 폭을 줄여야한다는 관광업계-학계의 목소리가 높다.

‘션샤인 랜드’는 ‘미스터 션샤인’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때, ‘합시다. 러브!’라는 명장면이 촬영된 안동 만휴정의 2배에 달하는 소셜 트래픽을 보이며 주목 받았다.

‘미스터 션샤인’ 관련 관광지 키워도는 션샤인랜드, 만휴정에 이어 안동 고산정, 강릉 임당동 성당이 SNS에 많이 올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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