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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민,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 1명 사망…“음주 아니야”
[사진=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제주유나이티드FC 미드필더 이창민(24)이 교통 사망사고를 냈다.

6일 제주도 서귀포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오후 8시 49분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태평로 프라이빗리조트와 삼매봉 백년초박물관 사이에서 이창민이 몰던 SUV 랜드로버와 모닝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마주오던 모닝에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랜드로버 차량 운전자는 이창민으로 확인됐으며 그 외에 1명이 더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민은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돌개 입구에서 서귀포여고 방면으로 향하던 이창민 선수의 차량이 커브를 도는 과정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며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제주 측은 “이창민이 상당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모두 지려고 한다.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운전실수였다. 어두운 거리에서 큰 커브를 돌다 사고가 났다고 한다. 잠도 못이루고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동승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창민은) 곧바로 음주 검사를 받았지만 음주를 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실제로 이창민은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창민은 추가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신분과 거주지가 확실해 입건은 되지 않았지만 경찰조사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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