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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 노년’…5명 중 1명은 사회관계 안 맺는다

  • 기사입력 2018-11-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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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男노인 4명 중 1명 누구와도 관계 안 맺어
저연령ㆍ고학력ㆍ부부노인일수록 사회활동
노년고독사 등 주위 관심과 지원 필요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20.9%는 어떠한 사회적 관계나 활동을 안 하는 것으로 드러나 ‘노년 고독’에 대한 환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하는 ‘보건복지포럼’ 최신호에 실린 ‘노인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 5명 중 1명꼴로 사회활동을 전혀 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원이 지난해 노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여행, 학습활동, 동호회활동, 친목단체활동, 정치·사회단체활동, 자원봉사, 종교활동 등 6개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 실태 조사를 한 결과다.

한 어르신이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32.4%의 어르신들이 1개의 사회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개는 25.7%, 3개는 14.7%, 4개 이상은 6.2%로 나타나, 1개의 사회활동을 하는 노인들이가장 많았다.

반면 20.9%의 노인들은 어떠한 사회활동도 안 한 채 고립적인 삶을 사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고립생활을 하는 노인 중 남성 노인(23.3%)이 여성노인(19.2%)보다 더 사회와 차단된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이들 고립군의 경우, 속내를 털어놓을 대상이 없어 정신적으로 힘들거나 고독사 등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정부와 자치단체의 면밀한 발굴과 지원,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어르신들이 ‘생활체육 경연대회’에서 태권도 공연을 펼치며 즐거운 노년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노인군을 살펴보면 ▷나이가 많지 않은 노인이거나 ▷학력이 높을수록 ▷부부가 함께 살수록 ▷아프거나 몸이 불편하지 않은 노인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노인 10명 중 3명은 일을 하며 경제적 소득이 있으며,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71.6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제활동 참여노인 중 여성의 비율이 47.3%를 차지, 나이 들어도 일하는 여성노인이 많아짐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노인들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 대부분은 단순 노무직(40.1%)이나 농림어업 숙련직(32.9%)으로, 경제에 큰 도움보다는 소일거리나 이전부터 해오던 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2017년을 기점으로 일하는 노인 중 중졸 비율이 40%에 이르러 경제활동 참여 노인의 질적 변화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활동 범위는 제한돼 있다”고 평가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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