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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아파트 상승세 ‘뚜렷’, 신규 공급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 시선 집중

한국감정원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달 동작구 전셋값은 전월 대비 0.71%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특히 동작구 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반포동 등 인근 지역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이주 수요가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하다. 최근 입주한 ‘R’아파트의 경우 전용 84㎡ 기준 전세가는 8월 7억3000만원에 거래돼 4월 전세가격(6억~6억5000만원)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는 인근 방배동, 반포동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상도동 내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처럼 전세 이전 수요 증가 대비 전세 매물이 부족해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 또한 증가하면서 아파트 매매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R’아파트는 단지 전용 84㎡(20층)가 지난달 3일 13억원에 손 바뀜 됐다. 지난 4월 준공 이후 처음 이뤄진 실거래다. 지금은 14억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상도동 ‘E’ 아파트(2018년 12월 입주 예정) 역시 전용 59타입이 11억원, 전용 84타입이 14억원(네이버 시세 기준)이며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은 5억~6억원으로 지역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재개발 재건축 규제로 서울시내 새로운 재개발, 재건축이 어려워지자 신규 공급 아파트가 희소성을 띠며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시세 오름폭이 큰 동작구에 신규 공급 되는 아파트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동작하이팰리스’는 4개동 전용면적 45㎡ 169가구, 50㎡ 29가구, 59㎡ 313가구, 84㎡ 163가구 등 총 674가구(예정)가 들어설 계획이며 모집가는 인근 ‘E’ 아파트 시세 대비 약 6억원 낮은 금액이다.

지역 내 전문공인중개사들은 “현 상황에 비춰볼 때 입주 시 인근 단지 대비 높은 프리미엄 형성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동작하이팰리스는 2018년 10월 17일 조합설립인가완료 이전 전용면적 84㎡타입은 모집 마감된 상태로 12월 사업승인(예정) 전까지 전용면적 59㎡타입 일부 세대 한정으로 마지막 조합원 추가 모집 중이다.

홍보관은 사업지 현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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