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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성, 난민 관련 악플에 “좋은 동네 살면 안 되나”
[사진=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정우성이 난민 수용 발언으로 많은 질타를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20일 공개된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 출연해 과거 난민 이슈가 불거졌던 때 SNS로 공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정우성은 “난민 이해가 부족한 일반 시민들이 가짜 정보를 접하면서 그걸 진실이라고 믿었을 때, 그 생각을 되돌리는 데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나. 어떤 시간을 들여야 하는지 그게 걱정됐다”고 말했다.

당시 “자신은 좋은 동네에 살면서” “그렇게 난민이 불쌍하면 본인의 집에 들여라”는 댓글을 받기도 했다.

정우성은 “반평생을 아주 안 좋은 동네에서 살다가 이제 좀 좋은 동네에서 살면 안 되나. 그리고 난 자수성가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적 발언에 대해서 정우성은 “독재정권 시대를 지나면서 국민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우민화 교육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정치적 발언을 하면 안 되는 게 아닌가 자기 검열을 하는 시대가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선배로서 행동을 바르게 해야 된다는 생각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김어준이 제작한 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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