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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비 “오사카서 성추행 당해, 뒤에서 갑자기”
[사진=강은비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강은비(33)가 일본 오사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8일 강은비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강은비 채널에 ‘오사카 성추행 사건’이란 영상을 게재했다.

오사카에서 벌어진 일들을 영상으로 공개하고 있던 강은비는 “어제 성추행을 당했다”면서 “도톤보리에서 방송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길에서 어떤 일본인 남자가 일본 남자가 뒤에서 허리를 만지며 나를 안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인 남성이 ‘나는 모델이다’ 라며 ‘같이 술을 먹자’고 했다”면서 “거부했지만 계속 따라왔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근처에서 호객 행위를 하던 웨이터에게 도움을 요청해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비는 “거짓말 안하고 무서웠다. 그 남자는 40대로 보였는데, 한국에서 40대 정도면 거의 내 얼굴을 알기 때문에 나에게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내가 치마를 입은 것도 아니고 후드티셔츠에 레깅스 바지, 운동화 차림이었다”며 황당함을 표현했다.

그는 또 ”일부 사람들이지만 내가 느낀 오사카 사람들은 불친절하다”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2004년 얼짱으로 데뷔해 그해 대한민국 얼짱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은비는 자신이 얼짱 2기라며 1기는 박한별, 구혜선이라고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후 강은비는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했다. 그러다 그는 2012년 송은채로 개명했다가 현재 다시 본명 강은비로 활동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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