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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美 증시 폭락 딛고 코스피ㆍ코스닥 동반 상승

- 코스피 2150선, 코스닥 740선 회복
- 기관 매수세가 지수 상승 이끌어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전날 미국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에 동반 상승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포인트(0.37%) 오른 215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가 2%, 다우 산업지수가 1% 이상 급락하면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 낮은 2130.06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전중 상승 반전했다. 이날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6.5%(전년 대비)로 발표됐다. 그러나 성장률 저하가 예견됐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되면서 상해종합지수가 오히려 전 거래일보다 2.52%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28억원, 164억원 동반 순매도 했으나 기관이 187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2.85%), 전기가스(2.01%), 철강금속(1.08%)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2.48%), 섬유의복(-1.35%), 종이목재(-1.1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원(-0.34$) 내린 4만3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43%), KB금융(-0.58%), SK이노베이션(-3.41%) 등도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3.06%), 셀트리온(4.80%), 삼성바이오로직(2.03%), POSCO(2.27%), LG화학(4.10%), NAVER(2.00%) 등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4포인트(1.25%) 오른 740.48로 장을 마쳤다. 대다수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2.52%), 디지털컨텐츠(2.36%), 제약(2.24%), 섬유의류(1.94%) 유통(1.88%0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기자제조(0.64%), 일반전기전자(-0.29%), 인터넷(-0.10%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거래일보다 2400원(3.07%) 오른 8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J ENM(3.32%) 포스코켐텍(2.29%), 에이치엘비(4.42%), 바이로메드(4.91%) 등도 상승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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