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 캡처 |
앨범 ‘뷰티풀’ 비디오영상 속 몰입도 높인 연기력
가수 외 연기자 길 병행 가능성 높여 팬들 기대
소속사 "연말까지 워너원 활동 전념…향후계획 없어"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국민픽 대세그룹 ‘워너원’에서 가창력뿐 아니라 조각 같은 비주얼로 주목받는 옹성우가 19일, 때 아닌 ‘드라마 출연설’에 휩싸여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올해 말까지는 워너원으로 그룹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워너원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 매체는 옹성우가 내년 7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편성이 유력한 JTBC 드라마 ‘열여덟’(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한 뒤 이에 배우로서 개인 활동을 할 것이라는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옹성우의 드라마 출연설에 힘이 실린 데에는 ‘워너원’의 2번째 앨범 타이틀곡 ‘뷰티풀’ 비디오 영상에서 눈빛과 연기로 곡의 스토리텔링을 이끌어간 옹성우의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엿본 대중들의 기대가 한몫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오센 |
한편 옹성우는 지난해 4월 Mnet에서 방송돼 화제를 일으킨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 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뛰어난 유머 감각과 작은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로 예능 및 방송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배우 도전을 그린 단편영화 프로젝트: beginning ‘성우는 괜찮아’에 출연하며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지난달 MBC ‘쇼! 음악중심’ MC 자리에서 하차한 후 오는 11월 워너원 컴백을 위해 준비에 몰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옹성우가 속한 ‘워너원’의 공식 해체일은 오는 12월 31일로 돼 있다.
jo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