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5G올림픽’으로 명명할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도 내년 세계 최초의 5G드론 상용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ICT산업 최전선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로 구성된 모바일 전문포럼 커넥팅랩이 내년 모바일 트렌드로 주목한 건 5G다.
LTE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을 5G 시대의 네트워크는 더 빠르고 최적화된다.
최대속도는 지금의 20배, 체감속도는 최소 10배 늘고, 지연시간은 최대 10분의1로 줄어든다.
거의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게 되면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킬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 디바이스 전쟁도 뜨거워진다,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통신네트워크가 새롭고 획기적인 디바이스로 확장되며, 궁극적으로 사물인터넷을 넘어 IoE (Internet of Everything)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티는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 커넥티드 카로 일컬어지는 미래 자동차는 자율주행, 군집주행,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커넥티드 카는 통신사의 미래의 주요 매출원이 된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납부요금이 통신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앞으로는 커넥티드 카의 수량만큼 월 이용룔울 지불하는 계정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책은 우리에게 5G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떤 분야에서 변화가 예상되는지 촘촘하게 짚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