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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美 증시 ‘직격탄’ 맞은 코스피, 2120선까지 ‘털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코스피가 2120선 후반까지 주저앉았다. 장중에는 2120선 밑으로 빠지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720선 중반에서 제자리걸음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27%, 1.44%, 2.06% 하락했다.

19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20.53포인트(0.96%) 내린 2127.7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25포인트(0.85%) 내린 2130.06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327억원, 47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04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3.61%), 종이목재(-2.84%), 화학(-2.48%), 의약품(-1.79%)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68%), 셀트리온(-1.34%), 삼성바이오로직스(-2.14%) 등은 내림세다. SK하이닉스(0.44%) 등은 오름세다.

신세계I&C가 3분기 실적 개선에 오르고 있다. 신세계I&C는 전날보다 3.06%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I&C는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2.5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6.80포인트(0.93%) 내린 724.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05포인트(0.83%) 내린 725.29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6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8억원, 56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부품(-2.66%), 인터넷(-2.65%), 유통(-2.40%) 등이 내림세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1%), 신라젠(-0.58%), 포스코켐텍(-0.86%), 스튜디오드래곤(-1.50%), 펄어비스(-1.35%), 메디톡스(-1.37%) 등 상위 10위권까지 모조리 약세다.

바이오빌이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바이오빌은 전 거래일보다 5.74% 오른 2765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빌은 운영자금 100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한류뱅크주식회사가 주당 1831원에 546만1496주를 배정받아 바이오빌의 최대주주가 된다.

삼보모터스가 자회사 프라코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철회에 하락세다. 삼보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3% 하락한 7700원에 거래됐다. 삼보모터스 하락세는 이 회사가 지분 94.7%를 보유한 자회사 프라코의 상장 철회 때문으로 관측된다.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제조업체인 프라코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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