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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美 긴축 기조 확인에 코스피 지수 2150선 붕괴

- 코스피도 730선 간신히 사수
- FOMC 9월 의사록서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 확인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 정책 기조가 확인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215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역시 730선을 간신히 지켰다.

코스피 지수는 18일 전 거래일보다 19.20포인트(-0.89%) 하락한 2148.31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8.71포인트(0.4%) 낮은 2158.80으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미국 재무부가 17일(현지시각)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으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미국 연준이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 의사록에서 연준 정책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금리인상을 지지하고 경기 확쟁세와 노동시장의 강세를 들어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투자자 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7억원, 2186억원 순매도를 기록헀다. 반면 개인은 26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83%0, 철강금속(-2.40%), 화학(-1.60%) 등이 내린반면, 통신업(2.14%), 전기가스업(0.8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월(-0.23%) 내린 4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한지주(-3.85%), SK하이닉스(-2.41%), 현대차(-2.11%), LG화학(-2.46%0, KB금융(-2.10%) 등의 하락폭도 컸다. 반면 SK텔레콤(2.01%), SK이노베이션(0.46%)는 올랐다.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7.81포인트(-1.06%) 낮은 731.3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9억원과 37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개인은 1357억원 순매수를 기록해싿.

업종별로 제약(-1.99%), 유통업(-1.91%), 방송서비스(-1.72%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섬유의류업(0.72%), 비금속(-.59%), 소프트웨어(0.32%) 등은 상승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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