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달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지하철 1ㆍ3호선 연산역과 인접한 입지와 고층 단지의 특성을 살린 도심 조망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아파트 455가구와 전용면적 52㎡ 오피스텔 96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2㎡ 96실(오피스텔), 59㎡ 72가구, 76㎡ 99가구, 84㎡ 284가구다.
연제구는 부산의 지리적 중심지다. 시청,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법조타운)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어 ‘행정 1번지’로 불린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연산역을 비롯해 중앙대로, 연산교차로, 과정교차로, 안락교차로 등 접근성도 좋다.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연서초가 가깝고, 반경 1.5㎞ 안에 이사벨중, 연산중, 연일중, 연제중, 연제고 등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부산의료원 등 쇼핑ㆍ의료ㆍ문화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제문화체육공원과 옛골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세대 거실에는 디자인 아트월이 도입된다. 이탈리안 감성이 느껴지는 ‘모던 테라조’ 또는 내추럴한 질감의 ‘오아시스’ 디자인 등으로 구분된다. 기존보다 20㎜ 확장된 광폭 마루 ‘세라’는 안정감과 공간감을 부여한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리모델링에 유리한 가변형 평면구조 설계와 기존보다 30mm 두꺼운 바닥 두께로 층간소음을 줄였다. 일부 세대에는 집광채광루버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연제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인 만큼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며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중심지에 상품성까지 갖춰 미래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364-7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