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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만 넘어선 신한 ‘쏠’, 연내 800만 돌파 순항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신한은행 영동지점에서 ‘쏠(SOL)’의 7백만번째 가입 고객인 이운정씨(오른쪽 두번째)에게 순금 7돈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하루 평균 1만7000명 가입
개인별 맞춤...혜택도 다양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한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쏠(SOL)’이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속도면 연내 8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쏠’에 700만번째로 가입한 고객에게 순금 7돈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쏠’은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이후 5월에 500만 가입자, 7월에 600만 가입자 고지에 오르며 2개월마다 100만명씩 가입자가 늘어나는 진기록을 이어왔다. 하루에 1만7000여명씩 가입자가 늘어나는 셈이다.

‘쏠’은 신한이 모바일 상에 마련된 여러가지 뱅킹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을 하나로 모은 ‘슈퍼 플랫폼’이다. 고객들이 접속해서 사용한 기록에 따라 다음번 접속 때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한 눈에 보이는 등 초맞춤(super customization) 서비스를 전개해왔다. 신한은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따라 쏠에서 기존 콘텐츠를 보강하면서 다른 업종과의 제휴도 확대해왔다. 고객들의 금융 생활을 한 번에 해결하게 한다는게 신한이 그리는 ‘쏠’의 청사진이다.

단순한 금융 앱을 넘어서 고객들의 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한은 지난 7월에는 부동산 플랫폼 ‘쏠 랜드(SOL LAND)’를 선보이기도 했다. 부동산 정보 검색부터 대출 한도 조회까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코너다. ‘쏠’의 모델인 인기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팬미팅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펀 마케팅’ 요소도 선보였다. 올해부터 신한은행이 프로야구 타이틀 공식 후원사라는 점을 살려 구단별 전력분석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신한은 야구다’ 코너도 운영,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집객도 도모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쏠’에서 KBO리그 포스트시즌 티켓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신한의 자동차 금융 상품인 ‘마이카(MY CAR)대출’을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모아놓은 ‘마이카 혜택존’ 등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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