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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獨 분데스리가 진출?…2개 팀서 관심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독일 분데스리가 두 클럽이 황인범(22·대전 시티즌)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유럽 축구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두 클럽이 황인범을 유심히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 중 한 팀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다. 1900년 창단된 이 클럽은 황인범이 군 입대에 앞서 유럽 진출을 타진한 2016년 하반기부터 스카우트 리스트에 포함시켰고 꾸준히 근황을 살피고 있다.

입단은 불발됐으나 당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벤피카(포르투갈) 등과 긴밀히 접촉해 존재를 알렸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황인범이 아산 경찰청 소속으로 나선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따 조기 전역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서부에 연고를 둔 또 다른 한 팀 역시 황인범에게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범은 벤투 감독이 부임한 후 축구 대표팀 9~10월 캠프에 전부 참여해 4경기를 뛰며 첫 선발 출격한 파나마전에서 묵직한 슛으로 A매치 데뷔 골을 터트렸다.

양발 모두 잘 활용하고 날카로운 패스와 축구지능이 일품인 황인범은 이미 벤투 감독의 눈에 쏙 들어왔다.

호주 원정에서 열릴 11월 A매치는 황인범이 벤투 감독의 ‘황태자’로 우뚝 설 가장 가까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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