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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리적으로 고르는 내 집 마련, 지역주택조합으로 성공하자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자 청약률 과거 대비 26% 상승
-서울•수도권 집 값 꾸준한 상승… 합리적인 분양가 지역주택조합 성황

문재인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며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번 10일에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실수요자들의 청약률이 과거 대비 26% 상승했다는 결과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집값 또한 고공행진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2018.10.08 기준 서울시 아파트 3.3m² 당 매매 평균 시세는 2,607만원으로,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9월 17일 기준 평균 시세(2,557만원)보다 1.9% 상승했다. 경기도(1,131만원 → 1,141만원)와 인천광역시(900만원 → 904만원) 역시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매매가는 올랐다.
 
서울•수도권의 집값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관심을 보였다.

지역주택조합은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자유롭고 금융비용과 분양 관련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이 절감돼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정할 수 있어 잔여세대 일반 분양분보다 유리한 호수로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개정된 주택법에 의해 안정성도 강화됐다. 조합원을 모집할 때 먼저 관할 시·군·구에 사업계획서 및 증빙서류를 내고 신고필증을 받아야 해 지역주택조합의 불확실성을 잡았다.

이러한 장점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서울시 중구 황확동 2085외 56필지 일대에 들어서는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서울시 중심부에 위치해 지하철 2, 6호선 신당역과 1, 6호선 동묘앞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서울에서 보기 힘든 3.3㎡ 당 1,700만 원대의 분양가를 선보일 계획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전용면적 27~59㎡ 아파트 300가구,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 105-8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용인 동부권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단지 안에 초등학교•중학교가 들어서는 학세권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1,286가구로 구성된다.

경기도 화성시 배양동 61-1번지 일대에는 배양동지역주택조합이 동양건설사업•리안건설과 함께 건설하는 ‘남수원 이지더원’의 3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의 3,000평 규모의 근린공원과 황구지천, 수변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15층, 15개 동, 59~84㎡ 1,014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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