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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 협력 찾아가는 학교 프로그램 추진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KCISA)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한석수)와 함께 전국 5개 시·도 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AR/VR로 역사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기관이 보유한 신기술 기반 역사 콘텐츠를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3D스캔 및 공간정보DB를 구축하고 국립제주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의 가상현실(VR)박물관 서비스를 개발하여, ‘문화데이터 광장’ 사이트를 통해 개방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선사시대 증강현실(AR)자료 등을 구축하여 교사 및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넷-티클리어’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AR/VR로 학교 수업에 날개를 달다!’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교 선생님들의 자문을 거쳐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과정에 맞게 선사시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태블릿과 VR기기를 통해 선사시대의 유물을 생생하게 학습할 수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교육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문화데이터를 직접 교육현장에 소개함으로써,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 기반 문화콘텐츠의 활용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상대적으로 신기술이나 문화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AR/VR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차별없는 문화정보서비스의 확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시범 프로그램은 대구 동성초, 충남 공주의 신풍초, 전북 완주 봉동초, 제주 저청초, 강원 인제 귀둔초를 대상으로 9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시범 프로그램을 거쳐 향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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