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중 한 장면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변함없는 미모와 따귀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휘향의 나이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13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1위를 장식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편에 출연한 이휘향은 ‘따귀 연기’에 대해 “때리는 입장이 좋지 않다”라며 “때리고 나서 가서 일일이 ‘아팠지? 미안해’하기가 프로 같지 않아 돌아서야 할 때 마음이 아프다”고 속에 있는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향은 자신에게 따귀를 맞은 사람 중 “박신혜가 좀 심하게 많이 맞았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휘향은 한 여배우를 때리는 장면에서 감정을 살려 때렸는데 그 배우가 너무 아파하더라며 미안해서 알고 보니 턱 수술을 한지 얼마 안 된 배우였다며 “지금은 때릴 때 미리 스캔을 한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 (어디를 성형했는지)보게 된다”고 나름의 노하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신의 나이에 대한 궁금증과 관련 이휘향은 “최명길 씨가 조금 더 언니다. 친구일 수도 있고 언니일 수도 있다”며 “자꾸 나이를 따지려고 하지 마라. 그냥 다 동시대 사람들이다. 밖에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다 나이가 되게 많은 줄 아신다”고 답해 궁금증을 키웠다.

이휘향은 1960년 생으로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59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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