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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 바른전자, 생체인식 USB 개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반도체기업 바른전자(대표 김태섭)는 생체 지문인식 ‘UFD(USB 플래시 드라이브) 3.0’<사진>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저장공간을 공용 및 보안 영역으로 나눠 사용하는 게 특징. 에어리어 타입(터치를 통한 지문인식 방식) 센서를 통해 생체정보를 등록할 때 영역별 용량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10명까지 지문 등록이 가능하고, 보안영역은 지문정보를 사전에 입력한 사용자가 인증을 통과해야만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중요한 문서와 기밀자료, 사생활이 담긴 개인정보 등이 유출될 위험을 방지한다고 바른전자 측은 소개했다.

생체인식 보안기준인 타인수락율(FAR)과 본인거부율(FRR)를 최소화해 미등록 사용자의 접근 및 인식오류 가능성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지문등록 과정을 10단계로 세분화해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다고. UFD 3.0 제품은 32GB, 64GB, 128GB로 다양한 용량을 지원한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지문인식 기술을 통해 보안에 민감한 개인정보나 기밀자료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도 등록된 사용자끼리는 쉽게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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