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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랴오닝에서 죄수 2명, 간수복 훔쳐 입고 탈옥 성공

-죄수 1명, 이번이 세번째 탈옥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랴오닝성 제3감옥에서 탈옥한 죄수 2명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고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종신형을 선고 받고 수감중이었다.

두 사람은 간수복과 옷에 들어 있던 출입 카드를 이용해 탈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과 군인 등은 길목마다 바리게이트를 치고 수색을 하고 있지만 아직 잡지 못했다. 제3감옥은 10만위안의 현상금도 내걸었다.

두 명의 탈옥수 가운데 장구이린이라는 39세 남성은 이미 두 차례의 탈옥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2009년 강도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또 다른 한명은 11세 어린이를 유괴 살해한 혐의로 사형 집행유예를 받았다가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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