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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로 쓰는 가을편지풍성한 2018 미술주간
KIAF 2017 전경. [헤럴드경제 DB]
2~14일, 패스하나로 전국 비엔날레 이용

전시, 장터, 미술여행 등 다양한 미술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미술주간’이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행사는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이 함께하는 ‘2018 미술주간’은 ‘미술로 좋은 날’을 주제로 비엔날레 통합입장권, 무료 아트투어 등을 개최한다. 미술을 보다 많은 사람이 보다 적극적으로 향유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규모도 역대 최대규모다. 전국 181개 국ㆍ공ㆍ사립미술관과 비영리 전시공간이 참여하며, 특별 프로그램, 입장료 할인에 이어 개관시간도 연장한다.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 비엔날레를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둘러보도록 올해 처음 통합이용권(패스)도 출시됐다.

광주, 부산, 대구사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연계한 비엔날레통합패스(1만6100원), 아트페어 ‘키아프(KIAF) 2018’과 광주비엔날레(1만9000원)나 부산비엔날레(1만8000원)를 엮은 미술주간패스가 나왔다. 비엔날레 입장권과 고속철도(KTX)왕복 표를 엮은 상품도 있다.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북서울, 대전시립, 광주시립, 부산시립 등은 5∼6일 저녁시간대 ‘뮤지엄 나잇’을 연다. 공연, 음악회, 예술영화 상영회, 드로잉쇼 등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문가들과 함께 북촌ㆍ서촌, 혹은 신사ㆍ청담 지역 주요 전시장을 걸어 다니면서 돌아보는 ‘워킹 투어’도 무료로 진행한다. 용산-파주, 수원-용인-사당, 부암동-양주-장흥, 잠실-양평 등 서울·경기 전시장을 묶은 버스 투어도 1만원 남짓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진작가들을 지원하고, 콜렉터들은 작품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작가미술장터도 전국에서 열린다. 유니온아트페어(서울), 2018그림도시(서울·부산), 미술퍼레이드 신개미장터(광주), 화이트테이블아트페어(부산), 집기류(서울)에서 작품을 사면 2∼3개월 롯데ㆍBC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과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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