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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게소 매출 1위는? 덕평휴게소
-매출상위 1위 제품은 아메리카노

[자료=한국도로공사. 민경욱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매출 1위는 덕평휴게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휴게소는 소고기국밥으로 유명한 덕평휴게소가 차지했다. 매출액은 510억원이었다.

2위는 행담도휴게소로 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어 안성(부산)휴게소 247억원, 마장 휴게소 211억원, 칠곡(서울)휴게소 210억원 순이었다.

매장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전체 195개 휴게소에 입점한 매장 가운데 행담도 휴게소에 있는 푸드오클락이 81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푸드오클락은 한식, 분식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서 천안(서울)휴게소 호두과자 매장이 59억6000만원, 칠곡(서울)휴게소 자율식당이 55억1000만원, 화성(목포)휴게소 편의점 45억9000만원, 선산(양평)휴게소 편의점 45억6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휴게소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품목은 아메리카노로 9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커피음료 776억원, 담배 720억원, 호두과자 567억원, 비빔밥 350억원 순으로 기호품이 매출 상위 품목을 차지했다.

민경욱 의원은 “휴게소는 여행의 또 다른 재미와 기쁨을 주는 곳으로 진화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을 맞아 각 휴게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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