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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외인 하루 만에 다시 ‘팔자’…코스피 2300선 앞에서 등락
-SK하이닉스 3%대 하락…삼성전자도 약보합세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일 미ㆍ중 무역분쟁 우려의 완화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도로 23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22%) 올라 2328.5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2억원, 1306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143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2.93%)와 보험(2.47%)이 강세를, 전기전자(-0.9%)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63%)와 SK하이닉스(-3.29%)는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1.85%)는 강세를 보였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0.19%)는 약보합권으로 떨어졌다.

POSCO(1.34%)와 LG화학(0.83%), 삼성물산(0.39%), NAVER(0.28%)는 오름세다. 현대차(-0.78%)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상무부가 미ㆍ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해 거부한다고 발표하지 않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는데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협상을 한다고 해도 타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 때문에 한국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기보다는 연휴 기간 불확실성을 감안해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8포인트(0.29%) 올라 823.5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인은 각각 310억원, 134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37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76%)가 사흘 만에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신라젠(-1.2%)과 바이로메드(-1.58%), 메디톡스(-1.37%), 나노스(-1.16%) 에이치엘비(-0.09%)가 약세다.

코오롱티슈진(1.16%)과 CJ ENM(0.59%), 포스코켐텍(1.01%), 스튜디오드래곤(1.46%) 등은 강세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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