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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다시 2300선 아래로…외인ㆍ기관 동반 매도
-미ㆍ중 무역분쟁 지속…코스닥 820선 유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부과 이슈가 지속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18일 개장 직후 23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95포인트(0.39%) 내린 2294.0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689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원, 49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이 오는 24일(현지시각)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무역분쟁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1.17%)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1.32%), 삼성바이오로직스(-0.51%), POSCO(-0.17%), 현대차(-0.39%)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신세계(4.39%)와 호텔신라(1.42%) 등 면세점주는 전날 하락을 딛고 반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47%) 내린 824.9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8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1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1.49%)과 에이치엘비(1.18%)가 강세다. 코오롱티슈진(0.54%)과 CJ ENM(0.25%), 나노스(0.63%)도 오름세다. 신라젠(-0.11%)과 셀트리온헬스케어(-0.71%), 메디톡스(-0.88%) 등은 내렸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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