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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외인 상장채권 114조3000억 보유 ‘사상최대’
8월 중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잔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8월 중 전체 상장채권의 6.6%에 해당하는 114조3000억원 어치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에 해당한다. 외국인은 지난 달 상장채권을 4조5020억원 어치나 순매수했으며 순투자(순매수에서 만기상환되는 액수를 뺀 값) 규모만 총 2조3910억원에 이른다. 유럽 지역에서 8000억원, 중동 지역에서 7000억원가량 순투자가 증가했다. 지역별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50조5000억원(44.2%)으로 가장 많고, 유럽이 37조6000억원(32.9%)으로 뒤를 잇고 있다.

종류별 채권 규모는 국채가 91조1000원(79.7%), 통안채 22조2000억원(19.4%)이다. 또 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잔존만기가 50조5000억원(44.2%), 1년미만 잔존만기 33조5000억원(29.3%), 5년이상 잔존만기가 30조3000억원(26.5%)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8월말 기준으로 외국인은 상장주식 599조8000억원, 상장채권 114조3000억원 등 총 714조1000억원의 국내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헌 기자/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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