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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출연 테크노파크 원장직에 ‘정치인-엔지니어’ 2파전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제6대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에 7명이 응모한 가운데 2명이 이사회에 최종 추천돼 선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약칭 ‘전남TP’)와 전남도에 따르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낸 유모(55)씨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장을 지낸 오모(52)씨가 각각 1,2순위로 복수 추천돼 오는 19일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유씨는 강운태 국회의원 보좌관과 광주TP 원장, 지방신문 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2015년 전남TP 원장 공모 때도 지원했으나 광주TP 재직 시절 직원비위 문제가 논란이 돼 1순위로 추천되고도 낙점을 받지 못했다.

엔지니어 출신인 오씨 역시 지난 제5대 원장 공모에 접수했으나, 최종 면접에서 탈락해 이번에 재도전에 나섰다. 오씨는 현장행정에 강점이 있다는 평이다.

전남TP는 전임 김모 원장의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연루로 해임된 이후 6개월째 공석상태로 새 원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임기는 종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됐으며, 이사회 의결 및 중소기업부 장관 승인을 거쳐 2년 이내 연장 가능하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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